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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한화큐셀, 고출력 수요 ‘갭리스’ 모듈로 공략한다
활용도 높은 갭리스 모듈, 400W 이상 출력 보장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국내 태양광 기업 한화큐셀은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미국(주택용)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효율 고품질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기반으로 한 제품 기술력과 국제기준의 2~3배를 상회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덕분이라는 게 한화큐셀 측의 설명이다.

한화큐셀 모듈의 브랜드력 또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EuPD에서 선정하는 태양광 모듈 톱브랜드에서 유럽 최고 브랜드 모듈로 7년 연속 선정됐으며, 호주에서는 5년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2017년 주택용 태양광 모듈 선호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 최재호 팀장은 “한화큐셀은 전 세계 40개국에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4개국의 제조 네트워크와 10GW가 넘는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제조 글로벌 탑티어(Top-tier)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하다. 한화큐셀 최재호 팀장은 “한화큐셀은 전 세계 40개국에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4개국의 제조 네트워크와 10GW가 넘는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한 “독일,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르는 4개국의 글로벌 R&D 네트워크는 물론, 특히 한국의 경우 진천과 음성에 셀과 모듈 각 4.3GW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5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과 경쟁하는 국내 기업 중 하나인 한화큐셀이 바라보는 2020년 태양광 모듈의 트렌드를 최재호 팀장에게 들어봤다.

올해 국내 태양광 시장 전망 및 한화큐셀의 대응 전략이 궁금하다.

최근 REC가격 하락, 한전선로 용량부족, 발전시설 설치부지 부족, 중국계 저가 태양광 모듈 업체의 대량유입 등으로 2020년 국내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시장 환경이 어렵지만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선진국에서 검증된 모듈 라인업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민간 태양광 분야(개인용태양광, 자부담시장, 미니태양광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혜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관련 오해 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반 활동 역시 펼칠 계획이다.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 라인업과 더불어 타 사와의 차별성이 궁금하다.

한화큐셀은 기존 주력제품인 고품질·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갭리스(Gapless) 제품, 영농형 특화 제품 등 한국시장에 특화된 모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인 한화큐셀의 충북 진천/음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고효율 모듈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는 가장 저명한 태양광 어워드인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유일하게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사진=한화큐셀]

특히 한화큐셀은 셀 생산 원재료인 웨이퍼에 품질관리용 바코드인 트라큐(TRA.Q)를 마킹한 후 생산 전 공정을 추적해 공정 최적화 및 품질 관리를 하고 있으며 한화큐셀이 생산하는 전 제품은 국제 기준 대비 2~3배 기준의 품질검사 진행 및 개별적으로 추가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특정한 설치 사례를 선택하기 어려우나,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가장 다양하고 폭 넓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듈과 그 이유는?

한화큐셀의 고효율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큐피크 듀오는 가장 저명한 태양광 어워드인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유일하게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대형 태양광 시장뿐만 아니라 중소형 태양광 시장이 활성화되며 기존 건축물 위나 제한된 면적에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동일 면적 대비 많은 용량을 설치할 수 있는 고출력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최근 큐피크 듀오의 인기도가 높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이나 집중 투자하는 태양광 사업 분야가 있다면?

세계 주요 선진 태양광 시장의 추세를 보면 대형에서 중소형으로,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 같은 경우도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중 2018~2030년 태양광 발전 설치 계획 중 소규모 사업과 자가용 태양광이 9.9GW에 달한다. 이를 위해 자가용 태양광 보급과 소규모 태양광 시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기존 모듈 판매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보급사업을 바탕으로 태양광 대여사업, 건물지원사업, 융복합사업, 공공기관 태양광사업 등 건물 및 주택형 소용량 태양광 보급사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최재호 팀장은 "고출력 모듈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대면적 모듈, 양면형(Bi-facial) 등으로 출력 향상과 원가 절감 위주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태양광 대여사업은 월 대여료 분할 납부로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계약기간 7년간 설비 A/S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주택용 태양광이 잘 안착할 수 있는 경로를 잡아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예상되는 태양광 모듈 기술 트렌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과 대응방안은?

고출력 모듈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대면적, 대용량 태양광 모듈 시장은 대면적 모듈, 양면형(Bi-facial) 등으로 출력 향상과 원가 절감 위주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농형 태양광, 수상 태양광 등 사업부지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품들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새로운 태양광 기술로 패로브스카이트 등이 각광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기존 태양광 셀의 출력 향상 기술을 지속 연구하고 있고, 저항을 줄여 셀에서 생산된 전기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모듈링 기술 역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새로운 태양광 기술인 패로브스카이트 역시 판교에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초기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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