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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트리나솔라 “양면형 패널, 태양광 모듈의 새로운 트렌드 될 것”
166mm로 셀 크기 키워 최대 출력 450W 제품 개발… PV 셀과 관련된 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로 경쟁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중국 태양광 제조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이후 PV 및 스마트 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공급해 온 트리나솔라 역시 이들 중 하나이다.

트리나솔라 행크(Hank) 한국지사장은 “트리나솔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GW 이상 누적 납품했으며, 2019년 기준 10GW를 판매했다”며, “고품질 제조, 혁신적인 R&D 및 전용 고객 서비스에 대한 헌신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트리나솔라 행크(Hank) 한국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트리나솔라는 PV 제품을 연구 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고, PV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유지보수,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와 멀티 에너지 보완 시스템 개발 및 판매,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을 런칭하고, 세계적인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트리나 에너지 IoT 산업혁신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세계 스마트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국내 시장에 진출 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스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스틴코리아는 모듈, 자재, 생산장비, 심지어 EPC 사업까지 제공하는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스틴코리아 김경해 팀장은 “스틴코리아는 중국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상사”라며, “중국 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트리나솔라의 KS인증 및 국내 시장 모듈 공급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리나솔라 행크(Hank) 한국지사장과 스틴코리아 김경해 팀장을 같이 만나 2020년 국내 태양광모듈 시장 트렌드와 대응전략을 들어봤다.

최근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동향과 트리나솔라의 대응전략은?

최근 한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모듈과 양면 유리형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고효율 및 견고한 내구성, 그리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닌 제품을 선호한다.

이에 트리나솔라는 2019년부터 양면형 모듈 제품을 국내 시장으로 도입하는 부분에 집중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고출력대의 양면형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나솔라는 2020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일반 단면형 TSM-DE17M(II)-430~450W와 양면형 TSM-DEG17MC.20(II)-430~445W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멀티버스바(MBB) 기술과 하프컷 기술이 융합된 TSM 시리즈 모듈은 더욱 높은 효율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사진=트리나솔라]

트리나솔라의 2020년 주력 태양광 모듈 제품은?

트리나솔라는 올해 1~2분기는 일반 단면형 TSM-DE15M(II)-400~410W와 양면형 TSM-DEG15MC.20(II)-400~405W 모듈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3~4분기에는 일반 단면형 TSM-DE17M(II)-430~450W와 양면형 TSM-DEG17MC.20(II)-430~445W를 판매할 예정이다. TSM 시리즈 모듈은 멀티버스바(MBB) 기술과 하프컷 기술을 융합해 생산된 제품으로 더욱 높은 효율과 내구성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근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들의 관심사는 ‘고효율’, ‘고출력’일 것이다. 이에 트리나솔라는 기존의 158.75mm이던 셀 크기를 166mm로 키워 최대 450W(효율 20.6%) 출력의 제품을 양산 시작했고, 현재 KS인증을 준비 중이다.

향후 예상되는 태양광모듈 기술 트렌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전망과 대응방안은?

Levelized Cost of Energy(LCoE) 감소와 투자 수익(ROI) 증가에서 이전 제품에 비해 양면형 모듈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양면형 모듈은 앞면 발전량 외에 설치 환경에 따라 후면에서 10~25% 추가 발전이 가능해 가성비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양면형 모듈이 PV 활용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이 되고, 다가오는 미래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리나솔라는 N타입, P타입 PERC, i-TOPCon 기술 등 PV 셀과 관련된 모든 주요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158.75mm와 166mm의 웨이퍼 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시장에서 210mm가 활약할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트리나솔라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스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스틴코리아 이요한 주임, 트리나솔라 행크 한국지사장, 스틴코리아 김경해 팀장, 스틴코리아 심재철 대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글로벌 시장동향 및 태양광 모듈 기술 트렌드는?

최근 빠른 속도의 기술발전이 이뤄지면서 400W+ 시대로 진입했지만, 곧 500W+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2020년에는 양면형 모듈 제품이 시장수요에 따라 주력제품으로 가속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440W 이상의 고효율 모듈이 양산될 것이다. 또한, HJT 기술이 적용된 N타입 초고효율 모듈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국내 태양광 시장 전망은?

지난 3년간 국내 태양광발전의 신규 설치 규모는 2017년 1.3GW에서 2018년 2.0GW, 2019년에는 3.1GW로 성장 폭이 매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 추이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 시장에선 수상, 해상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환경기준, 중금속 기준 등이 강화됐고, 이러한 부분을 충족하는 제품만 설치할 수 있다. 트리나솔라가 공급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제품들은 이러한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시하는 Pb free, 고온, 고습 기준도 충족한다. 해당 기준이 정식으로 발표되면 바로 시험성적서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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