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다쓰테크(대표 금만희)가 125kW급 신제품 태양광 인버터 출시 준비를 마쳤다. 다쓰테크는 상업용·중대형 시장을 정조준한 125kW급 태양광 인버터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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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테크가 오는 10월 출시하는 125kW급 태양광 인버터 [사진=다쓰테크]

다쓰테크는 100kW 이상 1MW 이하급 시장을 이번 제품의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특히, 대형 상업용 건물과 중규모 발전사업자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기존 중국산 제품 중심의 경쟁 구도를 국산 기술로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125kW급 신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12개의 MPPT와 최대 24채널 입력을 제공해 다양한 발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GMPPT(글로벌 MPPT) 기능을 탑재해 그늘이나 오염 상황에서도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발전량 이상을 실시간 감지하는 IV 스캔 기능과 급격한 부하 변동에도 대응 가능한 출력 제어 알고리즘을 장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발전사업자는 발전 효율과 이상 여부를 ‘건강검진 차트’처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전량 증대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채널별 감시 기능과 고효율 제어 알고리즘은 장애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사양 개선을 넘어 발전사업자들의 운영비 절감과 수익성 향상에 직결되는 솔루션”이라며, “채널별 감시 기능과 고효율 제어 알고리즘은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쓰테크는 이미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검증된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전국 11개 유통망과 5개 AS센터를 운영하는 강력한 서비스 네트워크는 검증된 품질을 뒷받침하는 경쟁력이다.

다쓰테크는 50~100kW급 소규모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125kW 신제품을 통해 100kW 이상 MW급 상업용 및 발전소용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혀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Vision 2030’ 전략인 2030년까지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25%(1.2GW)를 달성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북미와 동남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새로운 125kW 인버터가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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