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함께 ‘꿀숲벌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ESG 경영 일환으로, 도심 내 탄소흡수원 확충과 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녀를 동반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세대가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했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줄어든 밀원수를 식재해 벌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은 전 세계 식물의 약 75%의 수분(受粉)을 담당하는 생태계의 핵심 존재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생태 균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심 속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밀원수 200여그루를 심고, 자녀들은 씨앗을 심는 ‘시드뱅크(Seed Bank)’ 체험과 그림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후에는 아이들의 작품 시상식이 열려 ‘내가 심은 나무, 우리가 만든 숲’을 주제로 환경의 의미를 나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김희성 의장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태양광 1MW 발전소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만으로 약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며, “태양광과 전기차로 이어지는 우리의 일은 결국 ‘에너지 나무심기’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과 지방정부, 환경단체의 협력으로 생태 복원에 성공한 상징적인 장소인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부지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지난 15년간 148종의 나무 16만그루를 심으며 시민 참여형 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생태 복원 흐름에 기업이 함께한 사례로 평가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전국 540여개 발전소에 이르는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총 685MW 규모의 발전 용량과 580MWh급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개발·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200만그루의 탄소흡수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전국 162개 충전소(급속 658기, 완속 92기)를 통해 수십만 회의 충전으로 내연기관차 주행을 대체하며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