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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개최… 산·학·연·관 전문가 한 자리에
총 9개 분과에서 232편 논문 발표, 학계와 산업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태양에너지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태양에너지 기술 선도를 위한 소통을 진행한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2021 추계학술발표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강기환)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10일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태양에너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임동건 조직위원장은 “3일간의 축제에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이 더 기대되는 학술대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임동건 조직위원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환영사를 진행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강기환 회장은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탄소중립에 있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태양에너지학회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정보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강기환 회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마지막으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 중에서도 태양에너지가 넷제로 시대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최고 석학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학술대회가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연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에너지저장 분과 추가로 에너지 전문학회로서의 위상 높여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태양에너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기술이 고도화되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태양에너지와 다양한 에너지원을 융합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양에너지학회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국가 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에너지 전문학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3일간 태양광, 태양열, 제로에너지건물, 에너지저장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를 위해 한국전력의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2021(BIXPO 2021)와 공동 개최된다. 한전이 주최하는 종합에너지 박람회인 빅스포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에너지와 전력기술 연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로 활용했다.

또한, 2일간 개최됐던 기존의 틀을 변화시켜 학술대회를 3일간 개최함으로써 프로그램 확장과 더욱 다양한 분야의 논문 발표로 풍성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분야는 에너지저장 분과의 등장이다. 재생에너지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를 분과로 추가함으로써 학회의 외연 확장은 물론, 기존 분과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였다.

기존의 건물에너지설비, 제로에너지건물, 건축환경, 태양광, 태양열융합, 풍력에너지, 신재생융합 및 자원량평가를 포함해 에너지저장까지 총 9개 분과에서 총 232편의 논문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에스지에너지, 한국항공조명, 티디엘, 유에너지 등 관련 기업을 비롯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성균관대 산업전자응용연구소 등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아울러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태양열융합전문위원회와 한국태양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워크숍 △에너지 AI 코딩실무를 교육하기 위한 이공계 역량강화 프로그램 △에너지신산업과 에너지저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는 특별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에스지에너지, 한국항공조명, 티디엘, 유에너지 등 관련 기업을 비롯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성균관대 산업전자응용연구소 등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산·학·연·관 접근성을 높였다.

총 9개 분과에서 총 232편의 논문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이진석 프로그램위원장은 “탄소중립과 포스트 코로나 등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대비하는 미래 건축 및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기초, 융합 연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공 및 세대를 불문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우리 학회만의 특별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아름다운 태양광사진전의 특별상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추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아름다운 태양광사진전의 특별상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제3회 아름다운 태양광사진전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시각적인 즐거움 제공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태양광사진전도 개최됐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회 아름다운 태양광사진전’은 태양광발전소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들로 제한했다. 출품된 수백여개 작품 중 엄선된 작품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전시됐으며, 이들 중 4개 작품이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한국태양광공사협회장상, 한국태양에너지학회장상에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70만원, 70만원에 달하는 상금도 부여된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이재우 상근부회장은 “태양광발전소가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환경에 해롭다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기 위해 태양광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우리나라 풍경 속에서 태양광발전소가 얼마나 조화롭게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지 보여줌으로써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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