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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이끌고 있는 태양광 리더대은, 모니터링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EPC 사업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대은은 끊임없는 R&D를 통해 제주도 내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전문 기업이다. 2004년 설립 이후 12년간 쌓아온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없는 제주’ 구축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향토 기업이다. 

대은 송기택 대표 [사진=대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EPC 사업, 그리고 유지관리 사업

전력산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은은 제주도의 전자, 전력 분야에서 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대은은 제주도에서 전반적인 EPC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컨설팅에서부터 설계·구매·시공, 그리고 유지관리까지 EPC 사업에 대한 수직화를 구현해 실시하고 있다. 

태양광 EPC 사업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태양광 업체는 시공 영역에 집중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설계의 오류로 인해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값싼 자재 사용으로 설비 수명이 짧아지기도 한다. 

이에 대은은 기존 EPC 사업 방식의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EPC 사업 진행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지관리 사업까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대은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설계 전문팀과 시공 전문팀을 적극 활용해 제주도민들에게 완벽한 시공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발전소 부지에 대해 사전 현장 점검과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낸다. 제주도 지형과 상황, 자연조건 등에 맞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설계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은은 EPC 사업분야에서 차별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모니터링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은 생산·개발부서에서 자체 개발한 모듈별 감시시스템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을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모듈 별 전압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상모듈 발생 시 즉각 진단함으로써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가능케 한다.

EPC 사업 진행에 있어 설치방식의 간소화를 위한 실증 모습 [사진=솔라투데이]

공공기관·관공서 중심 사업과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

대은은 제주 관내에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오고 있다. 특히 조달우수제품을 활용해 일반 가정이나 마을 단위로 태양광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 공공기관 등에 주로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 봉개동 주민센터 옥상 및 삼성초등학교, 봉아름 작은 도서관 등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을 지향하고 있는 우도 전체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대은은 우도 전체에 조달 우수제품을 설치한 상태다. 

대은은 제주 관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필리핀 난양공대와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다양한 진출 가능성을 조사해왔다. 그 결과 필리핀 산칼로스 대학교에 100kW급 태양광발전소와 ESS 설비 납품계약을 완료해 8월에 수출을 앞두고 있다. 그 밖에 대은은 올해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한 PF 상품이나 보험 상품 필요

제주도나 내륙 모두 태양광 EPC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저금리 대출과 유지보수에 관한 보험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태양광발전 시설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이에 대한 보험이 없어 시공업체와 고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태풍이나 자연에 의한 피해가 빈번한 만큼 제주지역에 특화된 보험 상품 및 대출 상품이 개발됐으면 한다.  

대은은 본사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은]

많이 설치하기보다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질 듯

태양광발전 사업 유형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특히 EPC 사업은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분위기에 힘입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태양광발전 EPC 사업이 많이 설치하는 정량적 기준에 맞춰졌다면 지금부터의 EPC 사업들은 유지관리 분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많이 생겨난 만큼 EPC 사업과 연계된 유지관리 사업 분야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시공은 간소하게, 유지관리는 다양하게

태양광발전 EPC 사업에서 화두는 설치방식의 간소화와 공기 단축, 비용절감 등이다. 특히 설치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크루설치 및 스파이럴 공법과 같은 방식이 EPC 사업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설치방식이 간소화되고 편리해지고 있다면, 유지관리 분야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전소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도 하고, 모듈별 감시를 실시하기도 한다. 또, 접속반 화재 방지를 위한 방재 기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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