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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코리아, IoT 연계는 ESS 시장의 변화 몰고 올 것고성능 PCS로 ESS 시장 경쟁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파카하니핀그룹은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동화, 센서, 메디컬, 항공우주 분야를 비롯한 IoT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력변환장치(PCS) 비즈니스는 오토메이션 그룹의 EGT(Energy Grid Tie Division)에 속해 있으며,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EGT 본사가 있다. 화성의 국내 사업부가 아시아본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기술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파카는 2008년 이후, 10여년의 경험과 기술개발로 PCS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누적 설치용량 400MW 이상의 ESS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80kW에서 최대 2.2MW에 이르는 광범위한 PCS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업용 ESS 및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냉각기술, PLC, HMI, IoT 등 파카그룹의 기존 기술과 연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카코리아 유선운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ESS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파카는 리튬이온배터리, 플로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제어 및 고급 냉각 기술을 활용해 PCS의 안정화 기술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전 주파수용 ESS 사업인 신용인 변전소에 16MW 규모의 사업에 참여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SS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파카코리아 유선운 부장은 “파카는 오랜 기술적 경험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80kW, 250kW, 500kW, 750kW, 1MW, 2MW의 옥내외형 제품 라인업이 돼 있고, 750kW~2MW 사이의 중간 라인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접목된 새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가격경쟁보다는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자는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카의 PCS 인버터는 태양광 인버터를 기반으로 제조한 것이 아니라 철강 압연 시장에서 활용되던 제품을 변경해 양방향 PCS로 사용하고 있기에 내구성에 있어서는 지나치리만큼 견고하다고 언급한 유 부장은 “ESS 시장이 저가 위주의 금융논리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오히려 중견·중소기업이 기술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속해서 소통하며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최저가가 아닌 최적가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적당한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면 가격만 논하는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파카의 250kW 옥외형 PCS [사진=파카코리아]

4차 산업혁명 기술 ESS 접목
에너지전환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과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및 ESS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는 시장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정책, 가격, 마케팅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 솔루션 적용 등 기술 이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 부장은 “맹목적인 가격 이슈에 대한 비즈니스는 기술 전망을 흐리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ESS 시장의 문턱이 낮다고 하는 것은 단기간의 시장만 내다보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상된 냉각기술이나 HMI, IoT 연계 등은 ESS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파카의 경우 자체 PLC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EMS 및 PMS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PCS 내부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을 언급한 유 부장은 “파카는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클라우드 EMS를 PLC와 연계해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고, 통신에 이상이 생겨 단절됐을 때도 PLC가 최소한의 프로그램에 의해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상위단과 통신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맡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PCS의 단계로 변화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IoT가 접목돼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더 많은 기술 응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제품 ‘파워브릭’ 국내 10월 론칭
파카그룹은 최근 IoT 분야를 강화해 조직을 개편하고 모든 사업군에 IoT를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피크컷 상업용 ESS 분야에도 IoT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와 연동한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그 핵심은 HMI 및 PLC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모바일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선운 부장은 “올해 9월 ESS 시장에 소개할 새로운 제품 ‘파워브릭’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125kW 단위 제품으로 최소 125kW에서 모듈형으로 연결해 3MW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는 인증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0월경에 론칭이 예정돼 있다”며, “상업용 스펙이기는 하나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파카코리아는 원활한 AS 및 기술지원에 대한 시장 요구에 중견·중소기업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대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ESS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 ‘파워브릭’을 필두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건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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