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점점 커져가는 태양광 산업,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글로벌 마켓 추이, 수요과잉에서 공급과잉으로 넘어가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EU 등 선진국이라 불릴만한 나라에선 모두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발전 비중이 높은 태양광 산업은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만큼 신재생에너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PV월드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열린 PV월드포럼에서 진코솔라 제이스 김 매니저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트렌드와 향후 전망’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제이스 김 매니저는 “올해 예상되는 태양광발전의 글로벌 마켓 수요는 120GW 정도이며, 공급은 100GW에서 110GW 정도”라며, “올해는 수요과잉 시대였으나 내년 쯤엔 공급과잉 내지 균형 시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의 말처럼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은 세계적인 추세와 더불어 정부의 지원정책 아래 크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개발사업이나 한국 대기업들의 RE100 캠페인 참여 등으로 인해 점점 그 비중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양면 모듈이 늘어날 것”이라 말한 제이스 김 매니저는 “같은 면적을 사용하면서 후면 발전까지 가능해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양산을 통해 가격격차를 줄이고 원프라이스를 하는 업체도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스 김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태양광발전 산업의 주류는 하프컷에 라지셀이라고 한다. 또한 미래의 제품은 topcon, 또는 Shingling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는데 “기술이 발전해 1% 정도만 효율을 높여도 경제학적으로는 3%가 늘어나는 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태양광의 미래

국내 태양광발전은 현재 5GW 정도 설치돼 있다. 제이스 김 매니저는 독일을 예로 들면서 “독일은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면적은 3.5배 더 넓지만 인구 수와 산업구조같은 것이 비슷하다”며, “그러나 독일에 현재 설치된 태양광발전 비율은 30%, 117GW 정도이다.

“면적으로만 보면 한국에도 90GW 정도를 설치할 토지가 있다. 맹목적으로 빠른 확대를 위함이 아니라 올바른 에너지정책 아래 점진적인 확대를 이룬 독일 같은 에너지 선진국을 참고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실정은 정부 지원금에 기대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미국이나 독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들 또한 그랬지만 점차 걷어내고 있는 중이다. 제이스 김 매니저는 “태양광발전 자재별로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제품을 써야 한다. 지원금만을 보고 하는 사업은 탄탄한 발전을 이루기 힘들기 때문에 전체를 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태양광발전 트렌드에 대해 건물형 태양광을 꼽은 제이스 김 매니저는 “최근 옥수동의 모 아파트에 0.6M의 대규모 태양광이 시공됐는데 친환경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며, “경관을 해하지 않으면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좋은 시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양광발전 산업의 의의와 목적에 대해선 나쁘다고 말할 이가 없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매체에서 다루는 태양광발전 관련 주제는 대부분 사기, 비효율 등의 부정적인 것이 많다. 제이스 김 매니저는 “이런 안타까운 일을 막기 위해선 태양광발전 산업에 종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공부하고 준비하고 자료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분기마다 비마케팅 목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참석해서 한국의 올바른 태양광발전 마켓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