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엔다이브(Endive)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배터리 아시아 쇼(Battery Asia Show 2025)에 참가해, 사용후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통합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엔다이브는 성능 평가를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재사용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전처리 공정(파분쇄·소성)을 통해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하고, 이를 후처리 기업에 공급하는 순환형 배터리 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엔다이브 관계자는 “저희는 재사용과 재활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영일만 산업단지가 배터리 특화단지로 지정돼 있어, 인근에 위치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과의 산업적 연계성과 물류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특히 약 1만평 부지 내 2,000평 규모의 보관창고를 기반으로, 물류·보관 일체형 솔루션을 운영 중인 점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