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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양광 시장전망 ④] O&M 업계 “새해 기대감 ↑… 전문성도 받쳐줘야”
‘진단 및 예지보전’ 분야 성장 예상, 표준화·정보 공유 등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업계가 바라본 2023년 태양광 O&M 시장의 성적표는 어떨까. 솔라투데이가 태양광 업계 및 소비기관에게 종합적인 견해를 묻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46.6%, ‘부정적’인 이들은 30%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3%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으며 ‘매우 부정적’이란 의견은 11.7%였다. ‘그저 그렇다’는 비율은 23.3%였다.

2024년 O&M 시장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쪽이 더 많았다. 가장 많은 응답자(3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긍정적’이란 답변도 15%를 차지했다. 

반대로 ‘부정적’은 16.7%, ‘매우 부정적’은 8.3%였다. 나머지 25%는 ‘잘 모르겠다’ 혹은 ‘그저 그렇다’고 느꼈다. 

답변 과정에선 △노후태양광 유지보수 상태 △태양광 수요 △A/S 상황 △정책 등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태양광 O&M 사업에 있어 신사업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진=gettyimages]

시장을 전망(성장 또는 감소)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답변이 달렸다. 응답자들은 투자 부족, 시스템 노후화, 지자체 활성화, 관리의 지속성, 정책 지원 상황, A/S기간 등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투자여력, 기술 수준, 전력 수급, 수주 금액, REC 등 시장성, 미디어 영향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신사업 개발 등 자구책 있어야 

O&M 시장에서 ‘2024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엔 ‘태양광 진단 및 예지보전(41.7%)’이 꼽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 대응(20%) △태양광 모듈·접속반·인버터 클리닝(18.3%)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활용 및 부가 서비스 제공(11.7%) △제초 및 주변 환경 점검(8.3%) 순으로 많았다.

설문 응답 결과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영향을 끼칠 주요 변수로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발굴(26.7%)’, ‘ICT와 결합한 데이터 서비스 개발(25%)’, ‘리파워링 시장 대응(23.3%)’, ‘VPP 등 에너지 신산업 연계 비즈니스(18.3%)’, ‘날씨 등 환경변화 대응 솔루션 개발(6.7%)’ 등이 거론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기업 전문성 강화 및 신사업 개발’ 부문의 개선을 우선 당부했다. 10명 중 4명(43.1%)은 ‘2024년 국내 태양광 O&M 시장의 성장을 위해 우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이같이 답했다.

그다음 ‘태양광 O&M 표준화 및 인증 논의’를 택한 비율은 31%였으며 ‘태양광 금융 조달 안정화 및 투자 활성화’를 강조한 응답자는 19%였다. ‘드론·열화상 카메라 등 서비스 확대’를 꼽은 답변은 가장 적었다.

설문 응답 결과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설문 참여자들은 O&M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R&D 확대 △유기적인 시스템 운영 △정보 공유 사이트 개설 △전문가 양성 △저가 수주 관행 개선 △홍보 △KS 인증 신뢰성 제고 △수집 데이터 고도화 △O&M 표준화 등 의견을 기술했다. 

한 참여자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없이는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문기업 육성부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한 참여자는 “그냥 보여주기식의 O&M이 아닌 장기적인 유지관리의 차원에서 시장이 커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O&M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유지보수에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한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라면서, “설치 환경별로 구체적인 O&M 지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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