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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테크놀로지, 올인원 ESS 통해 국내 ESS 시장 성장 이끈다
국내의 태양광 ESS 사업과 건물 전기료 절감 ESS 사업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ESS 사업 역량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ESS 기업, 레퍼런스 확보 통해 세계시장 진출 기반 마련해야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기능부터 전기를 저장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까지 사용 영역도 매우 넓어지고 있다. ESS를 설치함에 있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인 요소다. 내년까지 태양광 연계 ESS의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에 그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너지 중소기업으로 ESS 산업 확산 및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엔테크놀로지 박수용 상무는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ESS 사업이 사업주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수익성에 대해 진실로 이야기 했는가 라는 질문을 해봐야 한다”며, “ESS 시장의 성장과 확산이 이뤄지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과도한 거품을 과감히 걷어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엔테크놀로지 박수용 상무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엔테크놀로지는 어떤 회사인가?   

이엔테크놀로지는 전력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제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전력전자 전원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 전력전자 제어기술, 에너지 시스템 구축 실적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에너지 플랫폼으로 에너지 신시장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신재생 혁신 기술 기업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태양광 인버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GE와 함께하고 있으며, GE의 선도적 인버터 기술과 에너지 분야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국내 태양광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력제품과 그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면?

올인원 ESS를 오는 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올인원 ESS는 75kW 전력변환장치(PCS), ESS용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결합된 제품이다. 배터리는 두 가지 사이즈로 LG화학의 274kWh 또는 삼성SDI의 205kWh를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공된다. 에너지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니스(ENIS : EN Intelligent System)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에니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교한 알고리즘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최적의 전력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엔테크놀로지의 올인원 ESS는 공간 확보나 공조 설비 없이 태양광 모듈 아래 바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부지 사용이 가능하다. 올인원 ESS는 렌탈 서비스도 가능하며, 이 경우, 초기 설치비에 대한 자금 부담이 적고, 정부가 제공하는 REC 가중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인원 ESS와 더불어 차세대 인버터 및 올인원 Power Station도 이엔테크놀로지의 주력제품이다. 이는 GE의 3MW급 LV5+ 1,500볼트 태양광용 인버터와 GE의 3MW급 LV5+ 1,500볼트 PCS(ESS용 전력변환장치)로 구성돼 있다. GE의 LV5 1,500볼트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1,500볼트 태양광용 인버터이다. 업계 표준 전압인 1,000볼트 제품과 비교해 여러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직류전압을 끌어올린 결과 발전소에 들어가는 전기 부품의 수를 줄여주며, 태양광발전에 소요되는 인프라와 설치운영 비용을 줄여준다.

이엔테크놀로지 박수용 상무가 올인원 ES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엔테크놀로지만의 사업 전략이 있다면?

우선 GE의 태양광 인버터와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설계와 시공설치를 제공한다. GE 인버터와 ESS용 PCS 제품에 대한 보증 및 유지보수는 파트너십을 맺은 GE 기업과 함께 제공하면서 신뢰성을 높였다. 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GE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제품을 선택할 동기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또, 주파수 조정 사업 시기부터 ESS를 취급해오면서 상당기간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러한 노하우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사업주의 신용도 확인을 중요시 해 사업주의 수익성에 대해 거품을 빼고 진실되게 이야기 한다. 비싼 가격으로 하나의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적당한 가격의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밖에 태양광 ESS와 건물 전기료 절감 ESS 분야를 넘어 선박용 ESS,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엔테크놀로지의 80MW급 ESS를 설치 운영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용 선박에 ESS를 설치하는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설비는 선박 운전 기간 동안 발전기에서 출력되는 전력을 ESS에 충전하고, 선박 정박 시 ESS에 저장된 전력을 방전해 선박에 공급한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사업은 지난 2010년 제주 스마트 그리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를 계기로 계속하고 있는 사업이다. 당시 50kW 급속충전기를 개발 실증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대형 버스용 200kW 규모의 급속충전기를 개발해 상용화 했다.

내년도 ESS 시장 전망과 산업 성장을 위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태양광 연계 ESS의 가중치 부여가 내년도까지 이어지기에 시장의 성장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대규모 태양광 사업이 진행되면 가중치 이슈로 인해 ESS 추가 설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ESS 가중치 조정에 대한 부분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9년까지 5.0이 유지되다가 2020년이 되면 4.0으로 1.0이 떨어진다. 이러한 급락은 성장해 가는 ESS 산업에 급제동을 걸어 성장을 가로막을 것으로 우려된다. 5.0에서 4.5로 낮춰진 다음 4.0으로 낮아지는 단계의 조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국내의 태양광 ESS 사업과 건물 전기료 절감 ESS 사업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ESS 사업 역량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이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도 좋은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 가중치가 갑자기 낮아진다면 국내 ESS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SS 보급 확산 및 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원에 대해 명확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또, ESS 시장 상황에 대해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ESS를 활용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정부도 고민할 때이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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