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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V특집] 고호태양광, 솔라루버 통해 특화된 BIPV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한다
BIPV 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용도의 태양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 실에 설치하는 시스템루버에 태양광 모듈을 결합한 솔라루버 역시 새로운 형태의 BIPV 제품이다.

시스템루버와 태양광 모듈 일체화 시킨 '솔라루버' BIPV 시장의 핫 아이템 될 듯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PV 모듈을 건축 외장재용으로 건축자재화 해 건물 외부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지부족으로 태양광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BIPV는 경제성은 물론 각종 부가가치를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보급 활성화 한다.

고호태양광은 태양광발전 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발전 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사람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응용 태양광을 연구하고 있으며, 솔라팜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북 지역에 농촌 태양광 보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호태양광 남궁 원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BIPV 관련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고호태양광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분야는 공동주택의 에어컨 실외기 및 환기실에 설치 가능한 ‘솔라루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 루버와 태양광을 결합한 것이다. 현재 에어컨 실외기는 낙하위험과 아파트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실내에 설치하도록 법령이 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실내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고 있으며, 가동시 환기의 목적으로 시스템 루버가 주로 설치되고 있다.

고호태양광은 이러한 현재 상황에 착안해 시스템루버와 태양광 모듈을 일체화 시킨 ‘솔라루버’를 출시하게 됐으며, 환기와 동시에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태양광기술센터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호태양광이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지자체 2곳과 대기업 4곳에서 구매상담을 요청한 상태며, 올해 2월 베트남에 100만불 수출 성과도 거뒀다.

고호태양광 BIPV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고호태양광의 ‘솔라루버’는 베란다 태양광이 갖고 있는 미관상 한계와 안전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시스템루버 환기 창호의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태양광발전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다. 유리로 제작된 PV 제품에 비해 고수명, 초경량 필름을 사용했기에 건물의 하중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빛 반사가 거의 없어 아파트 주민들의 눈부심 관련 민원 발생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아 건물외관의 심미성도 높여준다.

BIPV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과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경쟁력은?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은 이미 상당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건설 분야 기술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융·복합 기술이 적극 활용되는 BIPV 시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을 무한히 가지고 있다.

고호태양광은 ‘솔라루버’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및 건물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대형 건설사의 구매상담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에 임할 것이다. 현재 태양광 시장에서 ‘솔라루버’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고호태양광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시장이 개방되고 있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상호간 선의의 경쟁과 소비자의 비교를 통해 고호태양광의 ‘솔라루버’가 차별성과 우수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것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BIPV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와 기타 기업과의 파트너십 계획이 있다면?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48.7GW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추가되어야 한다. 태양광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와 다수의 공동주택으로 인해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BIPV이며, 고호태양광은 이러한 사회적 상황과 미래의 잠재성에 주목하고 ‘솔라루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지어지는 공동주택의 경우 40만가구에 육박하는 만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4,000억원 규모의 솔라루버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처음 선보여지는 제품이기에 고호태양광은 고객들의 신뢰성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며,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또한, BIPV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호태양광 남궁 원 대표가 '솔라루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초기 형성 단계인 BIPV 시장확대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건축물 형태만큼 BIPV 제품의 다양화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제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인증에 대한 유연함이 발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파트 단지가 다양한 주택유형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솔라루버 제품 역시 여러 사이즈의 제품이 제작 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제품 크기별로 인증을 각각 받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태양광이 건축자재에 일체화된 BIPV의 경우 기존의 획일화된 기준의 인증요건으로는 다양한 제품 출시가 어렵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적정 수준 이상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인증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또 한가지, 현재 제로에너지건물인증제도를 통해 BIPV를 적용하면 건물 층수 완화 및 재건축 부담금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는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관련해서 국가적 차원의 홍보강화와 교육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설치 시공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적 오류나 보여주기식 정책 시스템을 개선하고 올바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2019년 사업계획과 포부를 밝힌다면? 고호태양광이 솔라루버를 최초로 출시했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할 전망이다. 20여개의 특허출원이 의미하듯 고객의 관점에서 가격과 성능 모두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솔라루버는 태양광제조와 루버제조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부품 공급망을 단순화하고 조립라인을 쉽게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고호태양광 제품이 기존 유사 제품 대비 30% 높은 발전성능에도 불구하고 타사 제품과 비슷한 가격 경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2019년은 고호태양광에게 있어 도약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과정 끝에 솔라루버를 출시한 만큼 500억원 매출 달성과 고용 50명의 급성장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고호태양광의 인삼재배용 솔라팜이 시범사업으로 올해 운영된다. 국내 환경에 맞는 최신 재배시설과 스마트팜 설치로 인삼의 정확한 소출량을 도출하고 농민들에게 신뢰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설 표준화를 통해 설치 단가의 하락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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