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PV&CARBON 리포트
인버터 산업, 성장과 도태의 갈림길에 서다
태양광 인버터 시장 치열한 경쟁 예상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은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촉매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GW의 누적 설치량을 기록한 태양광발전 시장은 올해 더 많은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발전에서 모듈만큼 중요한 제품으로 발전 효율에 큰 영향을 주는 인버터의 확산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시대 구축을 위한 핵심 분야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용량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이 시장에 유통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의 등장으로 발전 사업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사진=dreamstime]

국내 태양광 산업의 업력이 10년 정도 되면서 태양광발전 인버터 제품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시장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다. 발전사업자들이 필요와 상황에 맞는 인버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산업 성장과 함께 인버터 시장도 성장
태양광발전 시장이 성장과 침체, 반등의 상황을 겪는 과정에서 태양광 인버터 제품도 성능 개선과 효율 향상, 소형화, 편리성 등을 개선해왔다. 인버터 제조업체들은 발전 효율을 높이고 제어 기능 및 감시기능, 복원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무게와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에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MW 단위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이 증가하면서 태양광 인버터 시장 역시 대용량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대용량 제품의 경우 일체형 제품부터 분산형 제품까지 여러 가지 유형의 설비가 개발 생산되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마다 전략이나 중점을 두고 있는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 대응하는 상황이 일치하지는 않으나 공통적인 것이 고효율화 성능을 가진 고급형 제품개발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발전 산업 초기보다 인버터 기술에 대한 공유도 증가하고 제조업체가 증가하면서 보급형 인버터 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평등화 됐다. 기술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인버터 제품은 태양광 시장에서 많은 비중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인버터 기업이 고급형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시장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인 것이다.

또한 점차 발전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 태양전지에 맞춰 인버터 성능을 높여감으로서 산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측면도 있다. 인버터 용량 역시 소용량 제품에서 중대용량급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태양광 산업 초기 설비량이 적고 수요가 적었을 때는 소용량 인버터 제품이 많이 있었다. 더욱이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을 통해 3kW급 이하의 인버터 제품이 많이 설치되기도 했다. 그러나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고 국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확산되면서 늘어난 용량에 맞춰 인버터 역시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인버터 산업, 성장과 도태의 갈림길에 서다
국내는 물론 해외 태양광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국내 태양광 인버터 기업은 올해를 비롯해 5년 이내 중대 기로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확산으로 인버터 수요 증가 및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은 전력변환효율이나 성능면에서 해외 선진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향상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것은 이들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주로 판매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시장의 1% 정도에 불과한 한국시장에 수많은 인버터 업체들이 존재하다보니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태양광 기업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더욱이 태양광 산업 초기부터 형성된 유럽 기업 제품에 대한 선호 분위기가 시장에 남아 있고, 국내 기업으로서는 따라 갈 수 없는 낮은 가격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국 기업 제품 사이에서 또 경쟁을 하고 있다. 

이렇듯 경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 태양광 기업이 살아남아서 시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고품질 기술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지금의 시기에서 기술력으로 뒤처지는 제품이 있다면 향후 시장에서 도태될 여지가 크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시장 변화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홍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달콤사과 2018-03-02 17:07:05

    ^^ 아!! 이런...
    제목과 내용이 안맞는 군요...
    인버터 14선이면... 소개되는 인버터 제품이 있어야지요...
    이런 걸 읽고 나면... 아.. 내가 낚였구나...요런 생각이 들지 안겠어요...
    ~~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다음에는 내용 잘 다시 읽어보고 제목 달아주세요...   삭제

    • 푸른수염 2018-03-02 10:55:56

      14선은 어디에???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